[날씨] 또 다시 찾아온 불청객...밤부터 중서부 미세먼지↑ / YTN

2018-10-13 62

■ 진행 : 나연수 앵커
■ 출연 : 유다현 / 기상 캐스터


휴일인 오늘도 아침에는 가을 추위가 이어졌습니다. 하지만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되찾는다는 예보인데요. 자세한 날씨는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

[캐스터]
안녕하세요.


저도 오늘 꽤 두껍게 입고 나왔거든요. 오늘 아침 기온 어디까지 내려간 건가요?

[캐스터]
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겨울 코트를 입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다소 추운데요.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6.8도로 이맘때 기온을 5도가량 밑돌았습니다.

다행히 낮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 오늘 서울, 대전, 대구의 낮 기온 20도, 부산 21도로 어제보다 1~2도가량 높겠습니다.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다라는 점 염두에 두시고 옷차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.

오전까지는 안개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현재 경기도 양주의 가시거리가 60미터, 경남 거창 100미터, 대관령 130미터 등 내륙 곳곳에서 100미터 앞도 내다보기 힘듭니다. 전조등 켜고 서행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.


벌써 이렇게 추우면 겨울은 어쩌려고 이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. 지난 겨울이 정말 추웠잖아요. 올해는 어떻게 전망되나요?

[캐스터]
아직 기상청 공식 전망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.올해 겨울는 한파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. 겨울 한파의 강도를 결정하는 여러 요인 가운데 중 하나인 엘니뇨와 그리고 북극 한기가 대표적인데 엘니뇨는 다소 따뜻한 겨울을, 북극 한기는 기록적인 한파를 몰고 옵니다.

그런데 올겨울 약한 엘니뇨가 나타날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또 북극 해빙 면적이 2012년 이후 최소여서북극 한기도 밀려올 것이란 예측도 있습니다. 그런데 두 요인 가운데 최근에는 북극 한기가 겨울 날씨에 더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올겨울 한파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합니다.


가을이 빨리 깊어지고 있으니까 단풍도 빨리 들 것 같은데 어떤가요?

[캐스터]
네, 보통 낙엽수는 일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드는데, 기온이 낮을수록 속도가 빨라집니다. 요즘 예년보다 기온이 낮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단풍 전선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.

첫 단풍은 산 정상부터 20%가 물들었을 때, 또 절정기는 80% 이상일 때를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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